체코 프라하 여행 코스 현지 투어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체코 프라하 여행 중 예약한 프라하 현지 투어 '프라하 로그'의 유호성 가이드님 투어 '내돈 내산'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정말 너무 좋아서 후기를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니기도 하고,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데 시간도 별로 없고 뭘 해야할지 모르다면 현지 투어, 한인 가이드 투어를 추천합니다. 짧은 시간에 가이드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여행을 200%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유호성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스냅 중 한 컷 (난 왜 등산하는 아저씨 복장으로 갔을까)

 

개인적으로 베를린 Fruit Logistica에 방문하고 리턴을 프라하 공항으로 예약을 해서 생애 첫 프라하를 방문했습니다. 2박 3일간의 일정이었는데 사실 프라하 일정은 쉬어가는 일정이라 사전에 프라하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1박2일을 혼자서 열심히 걸어다니며 다른 블로그에 꼭 가야될 곳들 찾아가며 봤는데 유호성님 가이드 투어 4시간이 훨씬 더 프라하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돈내산 인증

 

1. 예약방법 및 사전 준비할 것

현지 투어는 아래 네이버스토어에서 예약을 하면 간단하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사전에 준비하실 것이라면 1) 예쁜 옷 2) 편한 신발 입니다. 

저는 편한 옷만 들고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체코 프라하 여행 현지 가이드 스냅투어 인플루언스 유호성 가이드 진행 : 동유럽프로포즈 (naver.com)

체코 프라하 여행 현지 가이드 스냅투어 인플루언스 유호성 가이드 진행 : 동유럽프로포즈

 

2. 체코 프라하 여행 현지 투어 유호성 가이드 투어

투어는 바츨라프 광장의 트램카페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비가와서 투어 때 어떻하지 했는데 정말 날씨가 180도로 바뀌어서 햇살도 좋고 비오는 날의 프라하와 너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출발해서 바로앞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경계에서 가이드님을 통해 프라하의 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츨라프 광장 트램카페

 

이어서 구시가지로 들어가서 프라하의 전통시장인 하벨시장을 구경했습니다. 마리오네트, 호두까기 인형부터 채소, 과일, 커피와 핸드메이드 굿즈까지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조금만 어렸어도 샀을지도 모릅니다. 

 

구 시가지 광장에서는 1000년 동안의 건축양식을 한 번에 볼 수 있었는데 가이드님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세계사 선생님이 가이드님이셨으면 내가 세계사를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로마시대부터 고딕양식, 르네상스 그리고 로꼬꼬에 이르기까지의 건축물을 한 번에 이 광장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 여행 코스 현지 투어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음도 덩달아 밝아졌습니다. 

 

까를교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강아지도 쓰다듬고, 프라하를 다시오게 해 준다는 성자님도 만지고 왔습니다. 가족들과 와야하니까요. 아마 투어를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그리고 사진이 남지도 않았겠죠. ^^ 유호성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이 후 가이드님의 아재개그가 빛나는 레논벽을 방문하였는데요. 그래피티의 특성상 영속하지 않고 변화한다는 것이 주는 매력과 함께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라하에 오기 전 베를린에서 뱅크시 전을 보고와서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가이드님 핸드폰에는 2005년(?)의 존레논 벽의 사진이 있었는데요. 정말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레논벽을 찍어두었습니다. 다음에는 바뀌어 있을지 모르니까요.

 

이후에는 트램을 타고 이동을 하였는데 가는 길에 만난 가이드님읜 현지 친구이신 올드라 라이더님을 만났습니다. 올드카도 가이드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제가 가이드님 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이 후에는 맛있는 커피타임 후에 트램을 타고 수도원에서 부터 천천히 내려오며 가이드님의 히든 스팟과 프라하 성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중간에도 빈 이야기들이 있고, 뒷 이야기도 있으니 가이드님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정말 맛있는 맥주도 마시고, 개별 여행이라면 알 수 없는 곳에도 가볼 수 있었습니다. 

 

투어 내내 사랑하는 우리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과 '옷 예쁘게 입을걸' 하는 생각이 맴돌았습니다. 사진은 가이드님 설명이 없으면 50%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프라하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현지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200%의 프라하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아쉬우니까 마지막 사진하나 더 공유드리며 마무리합니다. 

 

행복하세요.